HTTP 메서드

Last updated - 2024년 11월 21일 Edit Source

인프런 김영한님의 모든 개발자를 위한 HTTP 웹 기본 지식 강의를 정리한 내용

요구사항 : 회원 정보 관리 API를 만들어라

• 회원 목록 조회
• 회원 조회
• 회원 등록
• 회원 수정
• 회원 삭제

API URI(Uniform Resource Identifier) 설계

• 회원 목록 조회 : /read-member-list
• 회원 조회 : /read-member-by-id
• 회원 등록 : /create-member
• 회원 수정 : /update-member
• 회원 삭제 : /delete-member

이것은 좋은 URI 설계일까? 아니다. 가장 중요한 것은 리소스 식별이다.

API URI(Uniform Resource Identifier) 고민

• 리소스의 의미는 뭘까?
  • 회원을 등록하고 수정하고 조회하는게 리소스가 아니다 !
  • ex) 미네랄을 캐라 → 미네랄이 리소스
  • 회원이라는 개념 자체가 바로 리소스
• 리소스를 어떻게 식별하는게 좋을까?
  • 회원을 등록하고 수정하고 조회하는 것을 모두 배제
  • 회원이라는 리소스만 식별하면 된다. → 회원 리소스를 URI에 매핑

API URI(Uniform Resource Identifier) 설계

• 회원 목록 조회
• 회원 조회
• 회원 등록
• 회원 수정
• 회원 삭제

API URI 설계 - 리소스 식별, URI 계층 구조 활용

• 회원 목록 조회 : /members
• 회원 조회 : /members/{id}
• 회원 등록 : /members/{id}
• 회원 수정 : /members/{id}
• 회원 삭제 : /members/{id}
• 참고 : 계층 구조상 상위를 컬렉션으로 보고 복수단어 사용 권장
  • member가 아닌 members

그런데, 리소스인 회원만 가지고 설계하면 조회/등록/수정/삭제를 어떻게 구분하지?

리소스와 행위를 분리 : 가장 중요한 것은 리소스를 식별하는 것

• URI는 리소스만 식별!
• 리소스와 해당 리소스를 대상으로 하는 행위를 분리
  • 리소스 : 회원
  • 행위 : 조회, 등록, 삭제, 변경
• 리소스는 명사, 행위는 동사
• 행위(메서드)는 어떻게 구분할까?
  • → 이게 바로 HTTP 메서드!!

HTTP 메서드는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할 때 기대하는 행동

HTTP 주요 메서드

• GET : 리소스 조회
• POST : 요청 데이터 처리, 주로 등록에 사용
  • 무조건 데이터를 담아서 서버로 보내야함
• PUT : 리소스를 대체, 해당 리소스가 없으면 생성
• PATCH : 리소스 부분 변경
• DELETE : 리소스 삭제

근데, 최근에는 이 resource라는 표현은
Representation으로 대체되었다.

HTTP 기타 메서드

• HEAD : GET과 동일하지만 메시지 부분을 제외하고, 상태 줄과 헤더만 반환
• OPTIONS : 대상 리소스에 대한 통신 가능 옵션(메서드)을 설명(주로 CORS에서 사용)
• CONNECT : 대상 자원으로 식별되는 서버에 대한 터널을 설정
• TRACE : 대상 리소스에 대한 경로를 따라 메시지 루프백 테스트를 수행

G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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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ET /search?q=hello&hl=ko HTTP/1.1
Host: www.google.com

• 리소스 조회
• 서버에 전달하고 싶은 데이터는 query(쿼리 파라미터, 쿼리 스트링)을 통해서 전달
• 메시지 바디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지만, 지원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권장 ❌

리소스 조회 1 : 클라이언트에서 GET으로 요청 메시지 전달

리소스 조회 2: 요청 메시지 서버 도착

리소스 조회 3. 서버가 요청받은거 기반으로 응답 메시지 만들어서 전달

POST

• 클라이언트가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면서 이것 좀 처리해달라고 하는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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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 /members HTTP/1.1
Content-Type: application/json

{  
	"username": "hello", 
	"age": 20
}

• 요청 데이터 처리
• 메시지 바디를 통해 서버로 요청 데이터 전달
• 서버는 요청 데이터를 처리
  • 메시지 바디를 통해 들어온 데이터를 처리하는 모든 기능 수행
• 주로 전달된 데이터로 신규 리소스 등록, 프로세스 처리에 사용

리소스 등록 1 : 클라이언트에서 POST로 요청 메시지 전달

리소스 등록 2 : 서버에서 신규 리소스 생성

리소스 등록 3 : 응답 데이터 전달

POST는 요청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한다는 의미일까?

• 스펙 : POST 메서드는 대상 리소스가 리소스의 고유한 의미 체계에 따라 포함된 표현을 처리하도록 요청합니다. (구글 번역)

ex) POST는 다음과 같은 기능에 사용됨

• HTML 양식에 입력된 필드와 같은 데이터 블록을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에 제공
  • ex) HTML FORM에 입력한 정보로 회원가입, 주문 등에서 사용
• 게시판, 뉴스 그룹, 메일링 리스트, 블로그 또는 유사한 기사 그룹에 메시지 게시
  • ex) 게시판 글쓰기, 댓글 달기
• 서버가 아직 식별하지 않은 새 리소스 생성
  • ex) 신규 주문 생성
• 기존 자원에 데이터 추가
  • ex) 한 문서 끝에 내용 추가하기
• 정리하자면, 이 리소스 URI에 POST 요청이 오면 요청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 지 리소스 마다 따로 정해야 함 → 정해진 것이 없음

POST 최종 정리

1. 새 리소스 생성(등록)에 사용
   • 서버가 아직 식별하지 않은 새 리소스 생성
2. 요청 데이터 처리
   • 단순히 데이터를 생성하거나, 변경하는 것을 넘어서 프로세스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
     • ex) 주문에서 결제완료 → 배달시작 → 배달완료 처럼 단순히 값 변경을 넘어서 프로세스의 상태가 변경되는 경우를 의미
   • POST의 결과로 새로운 리소스가 생성되지 않을 수도 있음
     • ex) POST /orders/{orderId}/start-delivery (컨트롤 URI)
3. 다른 메서드로 처리하기 애매한 경우
   • ex) JSON으로 조회 데이터를 넘겨야 하는데, GET 메서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
     • GET 메서드는 보통 메시지 바디를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, 이런 경우에는 조회이지만 POST를 사용해야 한다.
   • 애매하면 POST

위에서는, URI는 리소스만 식별하여 명사를 사용하라고 했는데, POST의 예시로 만든 URI는 동사의 형태가 있다. 이는, 실무에서는 이상적으로 리소스인 명사만 구별할 수 없는 상황도 있기 때문이다.

이렇게 동사 URI가 나올 수 있고, 이를 컨트롤 URI라고 한다. 기본적으로, 리소스를 가지고 최대한 URI를 설계하되, 어쩔 수 없는 경우에 컨트롤 URI를 사용한다.

POST는 사실 만능이다. BUT

• 사실 POST는 메시지를 담아서 보내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.
• 하지만, 조회할 때는 GET을 사용하는게 유리하다.
  • 서버끼리는 GET으로 오면 캐싱하자는 약속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
  • POST로 오면 캐싱하기는 사실 어렵다.
• 조회 데이터는 최대한 GET
• 변경 데이터, 프로세스 처리, 진짜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POST

PU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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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T /members/100 HTTP/1.1
Content-Type: application/json

{  
	"username": "hello", 
	"age": 20
}

• 리소스를 완전히 대체
  • 리소스가 있으면 대체
  • 리소스가 없으면 생성
  • 쉽게 이야기하여, 덮어버림
  • 기존 리소스를 갈아치우는 것이라서, 사실 수정에 PUT을 사용하기에는 어려움
    • 수정은 PATCH를 사용하자
    • 요새는 PATCH가 다 되지만, 지원 안되는 서버도 있다. 그런 경우에는 무적의 POST 사용하자
• 중요! 클라이언트가 리소스를 식별
  • 클라이언트가 구체적인 리소스 위치를 알고 URI 지정
  • POST와 차이점

리소스가 있는 경우

리소스가 없는 경우

주의 : 리소스를 완전히 대체한다

• 기존 리소스를 삭제하고 완전 덮어버림!!!

PATC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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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TCH /members/100 HTTP/1.1
Content-Type: application/json

{  
	"age": 50
}

• 리소스를 부분적으로 변경

리소스 부분 변경

DELET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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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LETE /members/100 HTTP/1.1
Host: localhost:8080

• 리소스 제거

리소스 제거

HTTP 메서드의 속성

• 안전 (Safe Methods)
• 멱등 (Idempotent Methods)
• 캐시가능 (Cacheable Methods)

안전 (Safe Methods)

• 호출해도 대상 리소스를 변경하지 않는다.
  • ex) GET 메서드는 안전할까?
    • 안전하다. 단순히 조회만 하니까
  • ex) POST, DELETE, PUT, PATCH 메서드는?
    • 당연히 안전하지 않다. 어떠한 변경이 발생하니까
• Q. 그런데 계속 호출해서, 로그 같은게 쌓여서 장애가 발생하면 어떻게하나?
• A. 안전은 해당 리소스만 고려하고 그런 부분까지 고려 ❌. 말 그대로 해당 리소스가 안전하냐 안전하지 않냐 그것만 고려한다.

멱등 (Idempotent Methods)

• $f(f(x)) = f(x)$
• 한 번 호출하든, 두 번 호출하든, 100번 호출하든, 결과가 똑같다
• 멱등 메서드
  • GET : 한 번 조회하든, 두 번 조회하든 같은 결과가 조회됨
  • PUT : 결과를 대체한다. 따라서 같은 요청을 여러 번 해도 최종 결과는 동일
  • DELETE : 결과를 삭제한다. 같은 요청을 여러 번 해도 삭제된 결과는 동일
  • POST : 멱등 ❌!! 두 번 호출하면 같은 결제가 중복해서 발생할 수 있음

PUT이 왜 멱등일까? 예를 들어서, 리소스가 없는 상태에서 이미지 파일 image1을 업로드 했다고 하자. 다음으로 똑같은 image1 파일을 또 업로드하면, 기존걸 날리고 결과가 대체되고 또 image1이 남아있다. 즉, image1 파일을 몇 번을 PUT을 해도 결과는 image1로 동일하다. 첫번째에 한 행위랑 몇번을 했던 마지막 행위랑 결과가 동일하다. 이는 DELETE도 동일, 한번 호출하든 백번 호출하든 최종적으로 결과는 삭제되니까

멱등 활용처

• 자동 복구 메커니즘
  • ex) DELETE 메서드를 호출했는데, 뭔가 서버에서 응답이 없다. 이때 클라이언트가 잘 됐는지 안됐는지 모르니까 서버에다가 다시 DELETE 메서드를 호출해도 될까?
    • ㅇㅇ 된다. 왜냐하면 멱등하니까. 요청을 몇 번 하든 결과는 동일하니까.
• 서버가 TIMEOUT 등으로 정상 응답을 못주었을 때, 클라이언트가 같은 요청을 다시 해도 되는가?를 의미하는 것

멱등 추가 예시

• Q. 재요청 중간에 다른 곳에서 리소스를 변경해버리면 어떻게 되나?
  • 사용자1 : GET -> username: A, age: 20
  • 사용자2 : PUT -> username: A, age: 30
  • 사용자1 : GET -> username: A, age: 30
    • 사용자2의 영향으로 바뀐 데이터를 조회하게 됨
• A. 멱등은 외부 요인으로 중간에 리소스가 변경되는 것까지 고려 ❌

캐시가능 (Cacheable Methods)

• 응답 결과 리소스를 캐시해서 사용할 수 있는가?
  • ex) 웹 브라우저가 되게 큰 이미지를 요청했을 때, 또 이를 받아올 필요가 있나?
• GET, HEAD, POST, PATCH 캐시 가능
• 실제로는 GET, HEAD 정도만 캐시로 사용
  • 캐시를 하려면 이 똑같은 리소스랑 키가 맞아야 한다. GET은 URL만 키로 잡고 캐시하면 되니까 되게 심플하다.
  • POST, PATCH는 본문 내용까지 캐시 키로 고려해야 하는데, 구현이 쉽지 않다.